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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의 매력 제대로 찍은건지 아닌지는 그냥 직감으로 안다. 사진이란 매체의 가장 큰 매력이 늘 예측할 수 없는 요소가 존재한다는 것 아닌가? ++ 마틴파 + 난 아직도 직감으로는 모르겠던데,,, 그렇지만 예측할수 없는 요소는 상당히 많은듯 하다.. 더보기
사진을 결정짖는 것,, 사진은 카메라를 붙들고 있는 손이 아니라 사진가가 촬영하는 사람들과 맺고 있는 관계에 따라 결정된다. ++ 우리가 하는 일에 열중하고 애정을 가질수록 우리가 다가가는 사람들과 더 가까워진다. 어떤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대상에 대한 존중없이 서둘러 일을 끝내면 사진 안에 거리감과 냉담함이 그대로 실린다. 하지만 당신이 대상을 섬세하게 배려하고 그들의 삶에 공감한다면 이미지의 품격은 완전히 달라진다. + 세바스티앙 살가도 + 내가 담고 있는 것은.... 그렇게 공감하고 피사체와 소통하며 담고 있는가? 더보기
시각 훈련 좀더 정확하게 보고 좀더 빨리 파악하는 방법은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시각을 발전시킨다든가 당신의 작업을 지지할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사람에게 접근하는 것을 가장 힘들어한다. 그래서 옆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의 누드 사진을 과제로 낸다. 그럼 먼저 옆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교감이 오고가고 누드를 어떻게 찍어야 할지 감을 잡는다. 결과는 대단히 놀라운 사진들이다. 눈으로만 보고 만든 이미지가 아니라 공감을 통해 나온 이미지들은 시각적인 규칙을 초월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시각을 발전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작업을 연구하고 사회 속에서 당신의 거처가 어디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그런 다음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당신 특유의 시각을 발전시켜 나가라. ++ 유진 리.. 더보기
표현하는 방법 자신의 눈으로, 자신의 생각으로, 자신의 영혼으로 표현하라 ++ 안톤코빈 + 내가 표현하는 방법은? 더보기
사진의 재능 우린 재능이 있거나 재능이 없거나 둘 중 하나다. 사진찍는 방식은 배울 수 있지만 시각을 배울 수는 없다. 이 세상엔 선각자가 있고 그 선각자를 따라하는 자가 있다. 지미 헨드릭스가 있고 헨드릭스처럼 되려고 연습하는 백만 명의 기타 연주가들이 있다. ++ 마리오 소렌티 + 난 재능이 있을까? 더보기
위대한 시각 누구나 사진을 배울 수는 있다. 그러나 위대한 사진을 만들려면 배움만으론 부족하다. 위대한 사진들을 보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예술적 힘, 특유의 직관과 감각이 바로 시각이다. 위대한 시각이야말로 그들이 하는 일을 위대하게 만드는 거다. ++ 랜킨 + 위대한 시각.. 위대한 사진... 경험해 볼수 있을까? 더보기
대상에게 접근하는 방법 내가 좋아하는 방식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고 그들과 어울리면서 촬영하는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진기를 의식하지 않게되고 일부러 포즈를 취한다거나 하는 일도 없다. 그저 서로 편안한 상태가 된다. ++ 유진 리처즈 + 대화.. 소통이 필요한듯... 더보기
흥미로운 것 흥미로운 것이면 뭐든 달려들어라. 이미 했던 것이라고 지레 겁만 먹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당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다. ++ 알렉소스 + 한번더 그곳으로 달려가야겠다. 흥미로움이 느껴지는 곳으로.. 더보기
중형필름 현상하다.. 날씨가 더워 현상을 미루고 미뤘다.. 뭐 현상용액 아낀다고 몇롤씩 한꺼번에 현상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워서 온도 맞추기가 정말... 암튼 미루고 미룬 현상작업을 주말동안 해버렸다.. 이번에는 중형필름도 2롤...추가... 물어물어... 찾아찾아 대강의 필름감는법을 익혀서 그냥 무턱대고 도전했다.. 암맥에서 손목에 땀이 채일정도였으니 용을 쓰긴 썼나보다.. 그래도 그닥 어렵진 않은듯.. 악전고투끝에 현상을 끝내고.. 빨래집게에 물려 늘어진 필름을 보면... 정말 짠하다.. 중형필름... 정말 판형이 깡패인듯 하다... 이렇게 또 새로운 세상과 조우한다.. 근데 저녀석 어찌 스캔하지... 중형필름 스캐너가 없는 관계로 세상에 나올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ㅎㅎ 2010.8.1~2 중형필름현상한 날.. 더보기
우리가 찾아야 할 것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 수많은 사진가들이 등장하고 요란 법석하게 활동하지만 결국 몇년이 흘러도 여전히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브루스 웨버나 피터 린드버그처럼 자신만의 절대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는 사진가들이다. 이를 테면 어떤 사진가는 흠잡을 데 없이 정교한 사진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나처럼 우연히 찍은 듯 포커스가 흔들린 사진을 만들 수도 있다. 이것은 취향의 문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자기가 지향하는 세계를 찾아서 그 세계의 윤곽을 그려내야 한다. 삶과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관점과 그것을 표현할 방식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시각이다. ++ 엘렌 폰 운베르트 + 자기자신만의 스타일... 그리고 자신만의 관점과 표현방식.. 찾아보고 바로 세워야할것이 많은 듯 하다.. 지금 내가 그토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