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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과 그림.. 사진은 표현의 한 부분이다. 머릿속에 있던 이미지들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림은 물감으로 그리지만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것의 차이이다. 오래전 그림을 좋아했지만 결국 재능이 없다는 것을 알고 마음대로 그려지지 않아 쉽게 포기해 버렸던 어린 시절 똑같은 전철을 밟고 싶지 않아 이렇게 노력 했을지도 모른다. 재능이 없어 그림으로 그릴수 없었던 상상속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비로소 이제야 비슷하게 흉내 내어 옮겨 놓을 수 있었다. 사진은 생각이 자유로울때 더 나아갈 수 있다. - 장원의 中에서 - ++ 사진의 표현력..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 과연 그 것이 무엇일까? + 더보기
핫셀.. 그명성을 확인할때 까정... 드디어... 결국... 중형으로 가고 말았다. D80 ==> D300 ==> F801s ==> FM2 ==> FM3A ==> 핫셀 503cx 내손을 거쳐갔거나.. 보유하고 있는 녀석들이다.. 디카는 D300 크롭바디에서 FX바디로 옮기기 위해 지름신이 강림했지만.. 필카로 넘어가면서 잠잠해졌고.. ++ 필름맛을 보기 위해 F801s를 영입했지만.. 필름을 제대로 알려면 수동으로 접해야한다기에 FM2로.. 다시 왠지 모를 허전함에 FE2을 영입하려다 FM3A를.. 그렇게 소형필카으로 만족하며 잘 담고 있었는데... 결국 중형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말았다. ++ 한달넘게 지인에게 빌려 경험해본 콘탁스645... 왠지 모를 허전함.. 좀 큰 35mm필름카메라같은.. 그래서 고심끝에 선택한 핫셀 503cx... 더보기
갈팡질팡하지 말고... "그동안은 정신 못 차리고 갈팡질팡했어. 이제야 진짜 사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로소 나만의 화두를 발견했어. 느낄 수 있으나 설명될 수 없는 그 무엇을 표현할 거다." - 김영갑의《그 섬에 내가 있었네》中에서 - ++ 셔터를 누른다고 모두 사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사진이 되는것도 있지만...ㅋ)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셔터를 눌러대면 엉터리 사진만 나올 뿐입니다.(감정이 함께 담기면 멋진 사진이 되죠..ㅋ) 초점이 잘 맞아도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사진은 또 달라집니다. 일도,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초점이 중요합니다. 갈팡질팡하지 말고 초점을 잘 맞추세요. 그래야 인생의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습니다. ++ 더보기
풍경이란.. 내가 사진에 붙잡아두려는 것은 우리눈에 보이는 있는 그대로의 풍경이 아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들판의 빛과 바람, 구름, 비, 안개이다. 최고로 황홀한 순간은 순간에 사라지고 만다. 삽시간의 황홀이다. 셔터를 누르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강렬한 그 순간을 위해 같은 장소를 헤아릴 수 없이 찾아가고 또 기다렸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그런 풍경이 아니라 대자연이 조화를 부려 내 눈앞에 삽시간에 펼쳐지는 풍경이완성될때까지 기다림의 연속이다. 그 한순간을 위해 보고 느끼고, 찾고 깨닫고, 기다리기를 헤아릴 수 없이 되풀이 했다. 똑같은 장소에서 바라보는 자연의 모습은 같은 계절이라도 날씨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다르다. 사람의 감정이 고여 있지 않고 늘 변화하듯, 자연도 순간순간 모습을 달리 보여준다. 그러기에 일.. 더보기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 저자 : 김한준 출판사 : 엘컴퍼니 톱 포토그래퍼 김한준의 유쾌한 포토 강의『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 각종 유명 잡지의 화보와 광고를 통해 국내의 대표적인 커머셜 포토그래퍼로서 명성을 쌓아온 사진작가 김한준이 지난 20년간 사진을 하며 깨달은 그만의 사진 철학과 단상을 전해준다. 사진을 찍는 기술적인 방법과 이론을 넘어, 사진에 대한 감각적인 60여 가지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사진을 찍기 위한 첫 단계인 우뇌 훈련법에서부터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경험을 통해 사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미션을 각 이야기 끝에 제시하고 있다. ++ 가볍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가 많은듯 하다. 하지만 그 가볍게..가 자신의 사진생활에 많은 변화를.. 더보기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저자 : 김영갑, 출판사 : 휴먼앤북스 루게릭병으로 6년간 투병생활을 하다가 2005년 세상을 떠난 사진작가 김영갑의 포토에세이집이다. 생각보다 사진의 수가 많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 제주도에 매료되어 1985년부터 섬에 정착해서 사진작업을 하고... 루게릭병에 걸려 셔터를 누르기도 힘들었을 텐데.. 절망하지 않고 2002년 폐교를 고쳐 갤러리 '두모악'을 열었다니... + 한가지에 몰두해서 이렇게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수 있다는 것... 밥을 굶어가며 필름과 인화지를 사고.. 돈을 모아 전시회를 한다.. ++ 내가 무언가 담고 싶어지는 것이 있다면.. 좀 오래동안..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담아내야하지 않을까싶다. 제주도에 가볼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찾아보고 싶다.. '두모악' 더보기
이명호 사진전-사진행위 프로젝트 장소 : 고은사진미술관 기간 : 2010.11.13 ~ 2011.1.16 더보기
이혁준 사진전<Forest_Eden> 더보기
최민식 사진전 일시 : 2010.10.26(화) ~ 11.8(월) 장소 : 신세계 백화점 6층 신세계갤러리 더보기
FM3A 내손에 들어온 니콘필카중 세번째 녀석이다. F801s와 FM2에 이어 많은 이야기가 있는 녀석이기도 하지만 왠지 정이 가는 녀석이다. 한동안 이 녀석으로 쭈욱 가볼까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