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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책

유레카의 포토에세이 『소리없는 빛의 노래 』 멋진 사진과 글로 블로그를 통해 소통하고 있는 이웃블로거 유레카님이.. 그동안 찍은 사진과 글로 한권의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내요. 수많은 이웃 블로거에게 직접 메세지를 담아 자신의 책을 발송하며..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참 궁금하답니다..^^ 그 정성에 감탄사를 연발하며...감사한 맘은 더욱더 더해지는 듯 하내요..^^ 암튼 택배를 받고 책장을 넘기며 만나게 되는 프롤로그와 추천의 글... 이 곳에도 멋진 분의 글이... 코인러버님의 추천 글과 사진을 만나니.. 더욱더 반가운 맘이내요..^^ 그리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으며..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의 책을 잡아... 책의 차례를 살펴봅니다... 이 책에는 총 4가지 큰이야기속 36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대요..^^ 책장을 넘기면서... 이야기 하나하나... 더보기
가장 사진다운 사진 "그림이든, 조각이든, 음악이든, 영화든 다른 예술이 흉내 낼 수 없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 사진만이 해낼 수 있는 표현이란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인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나타내는 것이리라. 현재를 기록하는 하나의 표현수단, 그것이 진짜 사진이다. 임영균의 사진과 삶에 대한 단상 -사진학교에서 배운 것들- 중에서... FM2/ Konica PAN 100/ 600F 더보기
좋은 사진이란.. 좋은 사진이란 무엇인가? 뭐라고 꼭 집어 한마디로 정의할수 없는 이 질문에 나는 먼저 "다른 사람에게 감동과 새로운 느낌, 그리고 상상력을 주는 사진"이라고 대답한다. 다시 말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은 스스로 가장 고민하고 느꼈던 삶이 그대로 베어난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사진으로 사진가의 성격과 스타일을 파악한다. 그의 사진속에 모든 것이 고스란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진가의 개인적 감성과 능력은 의지에 의해 결정된다. 의지란 '사진가의 욕구'의 다른 말로 카메라와 렌즈를 통해 '의도된 사진'으로 다시 태어난다. 만일 누군가에게서, 그리고 자신으로부터 '좋은 사진'이란 말을 끌어내고 싶다면 지금 당신이 고민하는 것, 삶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들을 렌즈에 담아라. 임영균의 사진과 삶에 대한 단상 -사진.. 더보기
과제-#7 피사체에게 말을 거는 것은 내가 피사체를 사랑하며 알고 싶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피사체에 애정이나 하다 못해 연민을 느낀다면 그 사진 속에는 단지 외형만이 아닌 내면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당신의 피사체에 애정을 담아 말을 건네 보세요. 마치 모든 피사체가 당신의 연인인 것처럼 매일 새로운 사랑을 하는 것처럼... ++ 당신이 찍고 싶은 것이 그 사람의 외면이 아닌 내면이라면 피사체의 감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렇게 내면을 찍은 사진은 두고두고 꺼내 봐도 그 사람 생각이 나게 되어 자꾸 보게 된다. 피사체가 되어준 그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이 배어나온 그 사진을 보고 자아를 파악하고 자신을 성찰하며 사진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 김한준의 中에서 -.. 더보기
과제-#6 전체를 위한 사진 폴더 일촌을 위한 사진 폴더 비공개 폴더 그것들을 열어서 비교해 보세요. 당신을 닮은 진솔한 사진들은 어떤 폴더에 담겨 있습니까? ++ 세상 누구도 당신의 사진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라. 타인의 시선을 눈곱만큼이라도 의식하지 마라. 세상 누구도 내 일기를 보지 않았을 때 그 일기는 가장 솔직하게 내 마음을 담을수 있었듯이 내 사진을 일기처럼 찍는다면 가장 당신과 닮은 솔직한 사진을 담아 낼 수 있을 것이다. - 김한준의 中에서 - + 난 제가 찍은 사진중 나름 선택해서 전부 공개한다. 뭐 내사진중 단계를 나누어 비공개로 혼자만 감상하는 그렇게 기막힌 사진이 없기도 하지만.. 내가 좋아서 사진을 찍고 내 블러그에 그렇게 비공개로 고히 모셔둘만한 사진이 필요할까 싶다. 나만의 공간에 내가 .. 더보기
과제-#5 FM3A/ 400TX/ v700 눈을 감고 사진을 찍습니다. 눈을 뜨고서 카메라가 향했던 곳을 골똘히 바라봅니다. 내가 보았던 장면과 눈을 감고 우연히 찍은 사진의 차이점을 비교합니다. 눈을 감은 채로 찍은 사진속의 구도와 무드를 당신은 상상조차 해 보셨나요? 저는 가끔 두 눈을 감고 사진을 찍습니다. ++ 중요한 것은 손가락이 아닌 가슴인 것을 너무 늦게 깨닫고 말았다. 중요한 것은 카메라라 아닌 눈이라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다. - 김한준의 中에서 - + 눈을 감고 셔터를... 위에 사진은 눈을 감고 담은 사진이다. 과연 눈을 뜨고 담았다면.. 이렇게 담겼을까? 더보기
과제-#4 책상에서 일어나세요. 그리고 무엇이든 찍어 보세요. 이미지를 확인하고 다시 찍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또다시 찍습니다. 마음에 들때까지... ++ 베고 자면 목디스크가 걸릴 법한 DSLR 참고서, 촬영자의 머릿속에 정답이라는 고정관념을 콕콕 각인시키는 구도에 관한 책, 기타 등등 당신의 창의성을 기술과 정답이라는 고정관념의 틀 속에 가두는 사진 공부는 자제했으면 한다. 찍고 실패하고 다시 찍다 보면 어느새 당신만의 사진을 찍을 것이고, 당신도 언젠가 사진 책의 저자가 될수도 있을 것이다. 사진은 자유로울 때 가장 멋스러워 보인다. 당신이 어떤 틀에도 얽매이지 않았을 때 당신의 사진은 가장 멋져 보일 것이다. - 김한준의 中에서 - + 책이든... 담고 싶은 작가든... 어느정도는 따라쟁이가 돼야 할.. 더보기
과제-#3 사진가는 너무 친절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조금 불친절한 것은 독자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기호와 암호와 추상 등으로 당신의 사진 속 상상의 여백을 만들고 그것을 독자들에게 선물합니다. 수수께끼를 푸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 사진은 한장의 표현술이다. 사진은 단어 한 개를 던져 주고 그것으로 시작하여 보는 이에게 상상의 시간을 주고 이야기를 펼쳐 가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사진은 항상 이런 식이다. 이것이 사진만이 가진 까칠한 매력인 동시에 답답함일 수도 있다. 나는 사진이 가진 까칠함이 좋다. 한장의 사진에 담겨 있는 구도와 색감과 표정과 무드로 사진가의 의도를 수수께끼처럼 풀어가는 일련의 과정은 얼마나 쿨한가? - 김한준의 中에서 - + 그래서.. 사진에 넘 많은 것을 담아 알아차리게 하.. 더보기
과제-#2 문학에 비유하면 사진은 한장으로 보여주는 짧은 시와 같습니다. 사진속에 당신만의 시적 허용의 방을 만드는 것은 당신의 사진을 더 맛있게 합니다. 국어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시를 보며 맞춤법과 문법을 운운하는 것처럼 미련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은 시인의 감성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시인이 된 기분으로 사진을 찍어 보세요. ++ FM2 + zf50.4/ neopan 1600 " 사진 작가의 사진 맛을 살리기 위해 노출과 선명도와 구도는 무시합니다.." 당신만의 손맛이 담긴 당신만의 허용을 베풀어라.. - 김한준의 中에서 - + 그래.. 시인이 된 기분으로 셔터를 눌려 보자.. 셔터를 누를때의 그때 그 순간의 기분이 사진을 좌우하는 듯 하다. 더보기
『CAMP 하야리아』 책 공유하기 영광스럽게도 책표지에 내사진이... ▒ ▒ ▒ ▒ 내파트.. 8번째.. 흔적이 주제이다.. 작가노트도 뵌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정재원님의 책자 뒷편사진.. + 이제 전시회도 무사히 마쳤고.. "CAMP 하야리아" - 굳게 닫혔던 문이 열리면... 이 책을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릴수 있을지 고민중이다. 예상했던것 보다 많은 책이 팔렸고.. 내가 가져온 20권중 소장본 1권빼고 다 팔렸으니.. 물론 받은 책값보다 회식비가 더많이 들었지만..ㅋ 사라져 버린 우리의 과거와 현재인 하야리아를 보다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픈 생각이 더 앞선다. 암울했던 과거와 버려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