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야리아 사진전 - 송경숙 공존에 대하여 우리가 잃어버린 100년의 그 긴 기간 속에서 '캠프 하야리아' 는 우리 안에 또 하나의 흔적으로 공존하고 있었던 역사적 공간이다. 아픈 상처긴 하지만 인정 할 수밖에 없는 일본, 혹은 미국에 강점된 역사적 잔재로서의 공간이 이제 부산의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바뀌려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경마장으로, 그 이후 50년 동안은 미군부대로서의 역할을 다 하였던 '캠프 하야리아'......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하였으나 우리의 것이 아니었던 '캠프 하야리아'의 닫혔던 문이 열렸다. 우리 안에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으로 공존하고 있었다니! 철조망 건너 금지의 땅이었던 '캠프 하야리아' , 미공개 지역이었던 이 곳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공개된 이후에도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