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침묵 - 석용희, 류지연, 정경희, 김병철, 박준영, 구주환 >
일시 : 9.6(월) ~ 9.12(일)
장소 : 갤러리 영광(서면 영광도서 4층)
■ 작가노트
100년의 세월동안 침묵하던 하야리야 부대 (부산의 미군 주둔지)가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하야리야 부대는 도심의 한가운데에 있으면서도 우리에게는 너무도 낯설고,
둘러쳐진 철망과 벽돌담에 의해 괴리된 공간이었다.
이것은 단순한 이질감을 떠나 때로는 두렵고 긴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공간이었다.
부산속의 또 다른 섬 이였던 것이다.
이제 곧 하야리야 부대는 부산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바뀌게 된다.
석용희, 류지연, 정경희, 김병철, 박준영, 구주환 이 여섯명은 각자의 시선으로 하야리야 부대의 여러 가지를 사진으로 작업했다.
전시회 다녀왔다..
오랜만에 반가운 만남도 있었고..
하야리아의 또 다른 시선과 접근방식이 신선한듯 하다.
좀 혼란스럽긴 하지만..
보길 잘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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