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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전시회

넘 아쉬운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넘 기대가 컸던걸까?

다녀와서 사진을 찾아보니..

2009년 1회때 다녀온듯 하다..

그때 넘 많은 사진과 사진에 대한 이야기에 엄청 충격적이였는데...


이번에는 정말 아쉽다는 생각뿐이다..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제1전시장 <주제전> "환경과 사진의 어울림"



마지막 날이여서일까...

사람이 없는 것은 둘째라고 쳐도..

사진이 넘 적은 듯 하다.. 그래도 메인 전시장인데..영~ 썰렁하다..

31명의 국내외 사진작가의 사진들이 걸렸다는데.. 어쩐지...^^

예전에 전시된 작품수의 절반도 않되는듯 한 기분이다.  왠지 허탈한,,,,쩝쩝..

그렇게 임펙트하게 다가오는 사진은 몇 작품되지 않았고...

왠지 모르게 아쉽고 안타깝고... 쩝쩝...

3D TV앞에서 안경쓰고 멍청하게 앉아있는 내가 한심스럽기까정...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제1전시장 <주제전> "환경과 사진의 어울림"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제1전시장 <주제전> "환경과 사진의 어울림"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제1전시장 <주제전> "환경과 사진의 어울림"



몇작품에 아쉬운 맘을 달래고...1전시장을 나와 신인작가분들과 한국과 영국어린이사진이 전시된 전시장으로 이동..

이 곳은 전시을 참 잼나게 한듯 하다.. 가운데 공간을 활용해서 사진을 매단것이...^^

어린아이들의 사진이 훨씬더 좋은건 왜일까..

역시 넘 많은 기대가 원인인듯 하다..

신인작가중에는 2분의 사진이 내눈에 들어온다.. 하나는 자연... 하나는 셀프카메라..^^

하지만 단연..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담겨진.. 잼난 사진들에서 눈을 떼지 못하니...ㅋㅋ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제4전시장 <신인작가전><특별전>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제4전시장 <신인작가전><특별전>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제4전시장 <신인작가전><특별전>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제4전시장 <신인작가전><특별전>



이것으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관란은 땡~~~

이거뭐하는 건지..쩝쩝..2009년에는 이곳에 전시된 사진 보는 건만으로도 엄청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쩝쩝..

허탈한 맘으로 전시장을 나와 갤러리숲으로 이동한다..

여성사진가회 사진이 전시중인 곳이다..

첫해에는 거의 공모전 수준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그닥 볼것이 없었는데... 이번엔 볼 사진도 그닥 없으니..

근데 이번 전시회는 기대이상이였다..

따스하고 아기자기한 여성의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본...

멋진 사진들이...

참 사진이 예쁘다...^^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갤러리 숲 <여성 사진가회 사진전>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갤러리 숲 <여성 사진가회 사진전>


다시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CK갤러리를 찾는다..

일전에 이곳에서 특강을 했던 기억이..

이곳에서는 제8회 Vision in Motion 사진전  "내면의 창" 이 전시중이다..

여러가지 실험적인 사진...눈길을 끄는 사진도 있다..

어느분처럼 사진을 참 어렵게..해석하고 왠지 흐리게.. 흑백으로.. 담아내는 것이 과연 좋은 사진일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된다.

이곳도 그닥 사진이 많지 않기에...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CK갤러리 제8회 Vision in Motion 사진전  "내면의 창"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CK갤러리 제8회 Vision in Motion 사진전  "내면의 창"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정말 이정도면 입장료를 받지 않아야 할 정도인듯 하다..

넘 많은 기대와 설레임으로 찾은 2011 울산국제사진페스티벌...

2009년도의 감동은 폭발해서 사라져 버리고...

왠지 모르게 그들만의 축제가 되버린듯해서 참 안타깝고.. 씁쓸하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이젠 다시 찾지는 않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