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다리가 없어도~ "두려움에 맞서고 자신을 믿으면 불가능이란 없다." 두 다리를 잃은 장애인으로서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정상(해발 5,895m)에 오른 워런 맥도널드(사진)의 홈페이지(www.partanimal.com)에 있는 말이다. 호주 출신의 맥도널드는 미국에서 특수제작한 의족을 끼고 2주 동안 정상 정복에 나서 결국 등정에 성공했다. 1997년 멜버른의 등산학교 강사였던 맥도널드는 호주 퀸즐랜드 힌친부르크섬의 산을 오르다 1t짜리 낙석에 깔렸다. 목숨은 구했지만 두 다리 모두 무릎 아래를 절단해야 했다. 하지만 신체장애도 그의 산에 대한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사고가 난 지 1년이 안돼 휠체어를 탄 채 호주 태즈메이니아섬의 크래들산을 등정한 뒤 페더레이션봉 정상에 도전, 성공했다. 그는 인간의 한계는 극복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