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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흔적남기기&리뷰

창경궁 제대로 돌아보기-#1[창경궁 소개]

 

 

 

 

 

 

 

 

 

 

창경궁하면 젤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전 창경원.. 동물원,식물원.. 일제 강점기때의 훼손....

 

이런 사연많은 창경궁을 이제서야 찾아 돌아보다니.. 참..쩝쩝..

 

암튼 창경궁 제대로 돌아보기 리뷰를 포스팅하기전에...

 

왠지 창경궁은 한단계를 더 거쳐야할듯 하내요..

 

그래서 옛날 창경궁의 모습을 인터넷상에서 찾아 보니...

 

아래와 같은 풍경들이였내요.

  

 

 

1958년 창경원앞 풍경(인터넷 자료)

 

1959년 이승만 대통령 84회 생일 기념 창경원 무료개방 인파 풍경(인터넷 자료)

 

 1963년 창경원 내부 풍경(인터넷 자료)

 

 

 1965년 창경원앞 풍경(인터넷자료)

 

 

 1969년 4월 창경원 개원 60주년 벚꽃축제 인파(인터넷 자료)

 

 

 보터장과 케이블카(인터넷자료)

 

 

겨울철엔 호수 스케이트장(인터넷자료)

 

 

1973년 창경원앞 풍경(인터넷자료)

 

 

1974년 창경원앞 풍경(인터넷자료)

 

 

 

일본은 1908년 저능아가 된 순종을 위로한다는 구실로 창경궁에 동물원을 만들었는데,

 

1909년 11월 1일 창경궁에 동물원과 식물원이 문을 열었답니다.

 

창경궁의 홍화문을 들어서면 좌측에 동물원이 있었고, 오른쪽에 놀이공원과 식물원이 있었지 싶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동물원이었고 동양에는 네번째라고 하내요..쩝쩝...

 

암튼 1984년 5월에 서월대공원이 개원할때까지 창경원이라는 이름으로 무려 75년간을 존속하게 되었다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창경궁 복원공사 현황도

 

 

 

이런 창경궁에 대해 살펴보면...

 

창경궁은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이 1483년(1484년 완공) 창덕궁 동쪽에 세운 궁궐로

 

창덕궁과 경계없이 하나의 궁궐로 사용하여 둘을 합쳐 동궐이라 칭했내요.

 

창경궁 터의 역사는 고려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세종이 즉위한 1418년 고려의 남경 이궁터에 상왕 태종을 위해 수강궁을 세웠답니다.

 

성종의 창덕궁이 좁아 세명의 대비를 위한 공간으로 수강궁을 확장 보완하면서 공사 도중 창경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내요.

 

창경궁은 창건초기에는 쓰임새가 그다지 많지 않았으나, 임진왜란 이후 창덕궁이 정궁 역할을 하면서 이궁으로서 활용 빈도가 높아졌다내요.

 

동양의 궁궐은 보통 정전을 남향으로 하여 남북 중심축을 따라 건물을 엄격하게 배치하는데,

 

창경궁의 중심 부분은 특이하게 동향으로 배치되어 있답니다.

 

고려때 동향이었던 것을 존중했다고도 하는데, 입지 여건상 동향으로 짓는 것이 지형에 더욱 자연스럽고 적합했기 때문인 듯합니다.

 

이처럼 창경궁은 자연 지형을 고려하면서도 기능과 용도에 따라 생활의 편의를 추구하여 조성했기 때문에 아름다움과 친근함을 두루 갖춘 궁궐이 되었내요.

 

창경궁은 임진왜란 때 서울의 다른 궁궐과 함께 불에 탔다가 1616년(광해 8)에 재건되었는데, 이때 재건된 명정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정전 건물이랍니다.

 

그러나 현재 남아 있는 내전 건물들은 1830년 환경전 화재이후 1834년(순조 34년)에 재건한 것이내요.

 

그러나 왕조의 상징이었던 궁궐은 일제의 '훼손'에 의해 왕궁으로서의 존엄성을 잃게 되는대요.

 

1907년부터 창경궁 안의 건물들을 대부분 헐어내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여 일반에 공개하였으며,

 

1911년에는 이름마저 창경원으로 격하시켰내요.

 

또한 종묘와 연결된 부분에 도로를 개설하여 맥을 끊었답니다.

 

1983년부터 동물원을 이전하고 본래의 궁궐모습을 되살리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데,

 

아직 많은 전각을 복원하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창경궁의 모습에서 왕실 생활의 체취를 느낄수 있답니다.

 

 

 

앞서 창덕궁 관람을 끝내고 후원입구 함양문앞 매표소에서 관람료를 지불하고 창경궁 관람을 시작하내요.

 

창경궁의 정문인 홍화문부터 봐야하는데..ㅋㅋ

 

암튼 그래서 바로 홍화문으로 직진했답니다.

 

뭐.. 무료 해설사분이 해설을 시작하는 곳이 그 곳이다 보니..ㅎㅎ

 

암튼 다른 고궁과 달리 돌아보기 전에 이렇게 먼저 소개하는 이유가 문명히 있겠죠..

 

현재와 미래를 살아감에 있어 일본에 대해 과거의 악감정을 가지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 역사나 옛것들을 살펴볼수록 일본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기니..쩝쩝..

 

이렇게 철저하게 훼손되고 사라져 버린 우리의 옛것들과 정신들...

 

다시는 이런 일을 당하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려야할 듯 합니다...

 

그럼 담 포스팅부터 아래에서 소개하는 동궐도와 비교해가며..

 

창경궁 홍화문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창덕궁 함양문앞 창덕궁 관람 매표소

 

 

매표소옆 창경궁 안내판

 

 

창경궁으로 연결되는 함양문 풍경

 

 

창경궁으로 들어서서 되돌아본 함양문 풍경

 

 

 

창경궁 관람순서도

 

 

 

 

동궐도

 

 

국보 제249호로 지정되어 있는 동궐도은 창덕궁과 창경궁의 전체 모습을 그린 가로 576m, 세로 273m의 큰 그림으로,

 

1826년에서 1830년 사이에 도화서 화원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내요.

 

건물뿐 아니라 다리와 담장 괴석까지 실제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건물의 이름을 기재하여 궁궐 연구와 복원작업에 결정적인 자료가 되고 있답니다.

 

열여섯 폭의 비단에 아름답게 채색한 이 그림은 동양화와 서양화 기법을 모두 수용하고 있으며,

 

동궐이 가장 전성했던 시절을 기록하여 예전의 영화를 재현하고 있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