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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책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저자 : 김영갑, 출판사 : 휴먼앤북스 루게릭병으로 6년간 투병생활을 하다가 2005년 세상을 떠난 사진작가 김영갑의 포토에세이집이다. 생각보다 사진의 수가 많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 제주도에 매료되어 1985년부터 섬에 정착해서 사진작업을 하고... 루게릭병에 걸려 셔터를 누르기도 힘들었을 텐데.. 절망하지 않고 2002년 폐교를 고쳐 갤러리 '두모악'을 열었다니... + 한가지에 몰두해서 이렇게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수 있다는 것... 밥을 굶어가며 필름과 인화지를 사고.. 돈을 모아 전시회를 한다.. ++ 내가 무언가 담고 싶어지는 것이 있다면.. 좀 오래동안..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담아내야하지 않을까싶다. 제주도에 가볼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찾아보고 싶다.. '두모악' 더보기
알기쉬운 예술사진 저자 : 김영태, 출판사 : 여울미디어 ++ 사진에 대한 이해와 자기자신의 사진작업의 범위를 정리해 볼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인듯 하다. 진정으로 사진을 이해하고 즐기고 그 단계를 넘어서 자신의 세계관을 사진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다시 한번더 생각해본다. + 더보기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 저자 : 송수정, 기획 : 포토넷 우리 시대 가장 뜨겁게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삶과 사진 이야기 사진으로 밥을 먹고, 인생을 고민하고, 역사를 해석하고, 세상에 개입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과의 대화. 그들의 눈과 가슴에 담긴 우리 시대를 만난다! 사진 전문지 월간 에서 열네 달 동안 별책 부록으로 연재했던 「우리 시대를 보는 눈」이 새롭게 편집되어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 1, 2』 두 권의 책으로 엮였다. 지난 10년 사이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펼친 다큐멘터리 사진가 성남훈, 서헌강, 류은규, 강재훈, 노익상, 이갑철, 권태균, 박종우, 허용무, 박하선, 한금선, 이재갑, 이상엽, 노순택과 사진편집자이자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송수정이 만나서 나눈 사진.. 더보기
사진, 찍는것인가 만드는 것인가 저자 : 앤 셀린 제이거, 출판사 : 미진사 『사진 찍는 것인가 만드는 것인가』. 이 책은 예술, 다큐멘터리, 패션, 광고, 인물 사진 분야에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사진가들이 작업하는 방식, 동기, 영감의 원천, 성공의 요인들은 물론 사진 에디터, 큐레이터, 갤러, 에이전시, 출판사가 사진을 고를 때 중요하게 여기는 요건들을 각 방면 최고 권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모음집이다. +++ 사진이 찍는 것인지 만드는 것인지.. 그것보다는 사진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 더보기
젊은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지금은 너나없이 사진가가 되는 세상이지요. 취재력과 정보의 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의 취재능력을 강하게 훈련시켜야겠지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작업을 위한 작업에 연연하는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사전에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이 많다보니 어떤 작업을 해야겠다고 미리 작정하고 현장으로 찾아와요. 그러나 그건 자기 생각의 틀에 갇힐 위험이 있지요. 현장에서만의 예기치 않은 상황이 작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목표에만 치중하기보다 순발력을 키우고 대상과의 공감대를 만드는 데 더 많은 공을 들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내가 작업중인 프로젝트... 고민중에 있는 부분인듯 하다.. 물론 조건은 같지 않지만... 자기생각의 틀에 갇히느냐... 암 생각없는 이미지 사냥이냐,,, 그때 그때.. 더보기
사진에 미치다 사진없는 사진책... 사진에 미치다. 정말 이 책에는 사진이 없다. 한장의 사진미학에서처럼 간단한 사진도 없는.. 그대신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은 어느정도 알만한 11인의 사진가를 소개한다. 그들의 삶속에서 사진이란 무엇인가.. 뭐 이런 것을 이야기할려 했을까? ++ 무슨 일이든 미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할듯 하다. 좋아하는일에 미칠수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그 것에 올인할 수 있다는 것도 선택받은 자인듯 하다. 내주변에 나의 발목을 부여잡은 수많은 것들을 초월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올인 할 수 있을까? ++ 남보다 뛰어나려면 그 일에 미쳐야하고.. 미쳐져 열중하다보면 정상궤도에 미치게 될것이다. ++ 취미로서의 사진.. 어디까지 미쳐야할 지 한번더 생각해 본다..... 더보기
한장의 사진미학 한장의 사진미학/ 진동선 지음/ 예담 펴냄 사진관련책중 첨으로 첨한 책이다. 이제껏 사진촬영법..바디와 렌즈사용법에 모든 촛점이 맞춰져 있었지 싶다. 물론 카메라를 자기몸처럼 능수능난하게 다루지 못하면 찰라를 담을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진이라는 것이 참 다양하지 싶다. 풍경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미지만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한장면 한장면을 엮어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도 있고.. 한장의 사진에 모든 것을 담아내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난 어느 쪽이지?? ++ 이 책을 접하면서 기술적인 방법으로써의 사진보다 한장의 사진속에 담을 수 있는 것들을 한번더 생각해 보게 된듯 하다. 다시 한번더 짠한 부분을 되새기며 사진에 대해 생각해본다. ++ " 사진은 세상을 보는 마음과 인식의 창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