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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책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 저자 : 김한준 출판사 : 엘컴퍼니 톱 포토그래퍼 김한준의 유쾌한 포토 강의『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 각종 유명 잡지의 화보와 광고를 통해 국내의 대표적인 커머셜 포토그래퍼로서 명성을 쌓아온 사진작가 김한준이 지난 20년간 사진을 하며 깨달은 그만의 사진 철학과 단상을 전해준다. 사진을 찍는 기술적인 방법과 이론을 넘어, 사진에 대한 감각적인 60여 가지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사진을 찍기 위한 첫 단계인 우뇌 훈련법에서부터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경험을 통해 사진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미션을 각 이야기 끝에 제시하고 있다. ++ 가볍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이야기가 많은듯 하다. 하지만 그 가볍게..가 자신의 사진생활에 많은 변화를.. 더보기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저자 : 김영갑, 출판사 : 휴먼앤북스 루게릭병으로 6년간 투병생활을 하다가 2005년 세상을 떠난 사진작가 김영갑의 포토에세이집이다. 생각보다 사진의 수가 많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 제주도에 매료되어 1985년부터 섬에 정착해서 사진작업을 하고... 루게릭병에 걸려 셔터를 누르기도 힘들었을 텐데.. 절망하지 않고 2002년 폐교를 고쳐 갤러리 '두모악'을 열었다니... + 한가지에 몰두해서 이렇게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수 있다는 것... 밥을 굶어가며 필름과 인화지를 사고.. 돈을 모아 전시회를 한다.. ++ 내가 무언가 담고 싶어지는 것이 있다면.. 좀 오래동안..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담아내야하지 않을까싶다. 제주도에 가볼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찾아보고 싶다.. '두모악' 더보기
알기쉬운 예술사진 저자 : 김영태, 출판사 : 여울미디어 ++ 사진에 대한 이해와 자기자신의 사진작업의 범위를 정리해 볼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인듯 하다. 진정으로 사진을 이해하고 즐기고 그 단계를 넘어서 자신의 세계관을 사진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다시 한번더 생각해본다. + 더보기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 저자 : 송수정, 기획 : 포토넷 우리 시대 가장 뜨겁게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의 삶과 사진 이야기 사진으로 밥을 먹고, 인생을 고민하고, 역사를 해석하고, 세상에 개입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과의 대화. 그들의 눈과 가슴에 담긴 우리 시대를 만난다! 사진 전문지 월간 에서 열네 달 동안 별책 부록으로 연재했던 「우리 시대를 보는 눈」이 새롭게 편집되어 『우리가 사랑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14인 1, 2』 두 권의 책으로 엮였다. 지난 10년 사이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펼친 다큐멘터리 사진가 성남훈, 서헌강, 류은규, 강재훈, 노익상, 이갑철, 권태균, 박종우, 허용무, 박하선, 한금선, 이재갑, 이상엽, 노순택과 사진편집자이자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송수정이 만나서 나눈 사진.. 더보기
사진, 찍는것인가 만드는 것인가 저자 : 앤 셀린 제이거, 출판사 : 미진사 『사진 찍는 것인가 만드는 것인가』. 이 책은 예술, 다큐멘터리, 패션, 광고, 인물 사진 분야에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사진가들이 작업하는 방식, 동기, 영감의 원천, 성공의 요인들은 물론 사진 에디터, 큐레이터, 갤러, 에이전시, 출판사가 사진을 고를 때 중요하게 여기는 요건들을 각 방면 최고 권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모음집이다. +++ 사진이 찍는 것인지 만드는 것인지.. 그것보다는 사진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 더보기
젊은후배들에게 조언한다면... 지금은 너나없이 사진가가 되는 세상이지요. 취재력과 정보의 취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의 취재능력을 강하게 훈련시켜야겠지요. 요즘 젊은 친구들은 작업을 위한 작업에 연연하는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사전에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이 많다보니 어떤 작업을 해야겠다고 미리 작정하고 현장으로 찾아와요. 그러나 그건 자기 생각의 틀에 갇힐 위험이 있지요. 현장에서만의 예기치 않은 상황이 작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목표에만 치중하기보다 순발력을 키우고 대상과의 공감대를 만드는 데 더 많은 공을 들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내가 작업중인 프로젝트... 고민중에 있는 부분인듯 하다.. 물론 조건은 같지 않지만... 자기생각의 틀에 갇히느냐... 암 생각없는 이미지 사냥이냐,,, 그때 그때.. 더보기
흉내내기 나가서 사진을 찍어라 훌륭한 것은 전부 눈에 띈다. 아직 발굴되지 않은 놀랍도록 새로운 현대 사진가, 그런 건 아예없다. 수많은 젊은 사진가들이 형편없는 이유는, 생각을 충분히 하지도 않고 자신들이 하는 일에 열정도 없으면서 다른 사람의 사진이나 열심히 흉내 내기 때문이다. 지금 세상에는 온갖 영향속에 다른 작가의 작업을 그대로 모방한 작품들이 흘러넘친다. 남들이 하는대로 해서는 희망이 없다. 자신의 기반을 마련하기 전에 먼저 이미 사라져간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독자적인 목소리를 찾는다는 건 힘든일이다. ++ 마틴 파 + 누군가는 사진은 어차피 카피다... 카피를 통해 자신의 색깔을 찾게 된다.. ㅎㅎ 참 많은 것들이 찍혀지고 기록되어 졌다.. 하지만 같은 장소에서도 다른 것들을 .. 더보기
사진의 매력 제대로 찍은건지 아닌지는 그냥 직감으로 안다. 사진이란 매체의 가장 큰 매력이 늘 예측할 수 없는 요소가 존재한다는 것 아닌가? ++ 마틴파 + 난 아직도 직감으로는 모르겠던데,,, 그렇지만 예측할수 없는 요소는 상당히 많은듯 하다.. 더보기
사진을 결정짖는 것,, 사진은 카메라를 붙들고 있는 손이 아니라 사진가가 촬영하는 사람들과 맺고 있는 관계에 따라 결정된다. ++ 우리가 하는 일에 열중하고 애정을 가질수록 우리가 다가가는 사람들과 더 가까워진다. 어떤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대상에 대한 존중없이 서둘러 일을 끝내면 사진 안에 거리감과 냉담함이 그대로 실린다. 하지만 당신이 대상을 섬세하게 배려하고 그들의 삶에 공감한다면 이미지의 품격은 완전히 달라진다. + 세바스티앙 살가도 + 내가 담고 있는 것은.... 그렇게 공감하고 피사체와 소통하며 담고 있는가? 더보기
시각 훈련 좀더 정확하게 보고 좀더 빨리 파악하는 방법은 배울 수 있다. 그러나 시각을 발전시킨다든가 당신의 작업을 지지할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사람에게 접근하는 것을 가장 힘들어한다. 그래서 옆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의 누드 사진을 과제로 낸다. 그럼 먼저 옆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교감이 오고가고 누드를 어떻게 찍어야 할지 감을 잡는다. 결과는 대단히 놀라운 사진들이다. 눈으로만 보고 만든 이미지가 아니라 공감을 통해 나온 이미지들은 시각적인 규칙을 초월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시각을 발전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작업을 연구하고 사회 속에서 당신의 거처가 어디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그런 다음 이 모든 것을 바탕으로 당신 특유의 시각을 발전시켜 나가라. ++ 유진 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