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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흔적남기기&리뷰

[제주] 영주산 찾아가기 : 제주오름투어(3)

 

 

 

 

 

 

제주오름투어.. 아니 아니 제주출장 둘째날...

 

출장목적에 지장이 없도록 아침,,저녁에 열심히 돌아다녔내요..

 

둘째날도 변함없이 새벽에 출발..

 

 목적지는 영주산...

 

이곳 일출도 장관이라기에...ㅎㅎ

 

일단 성읍민속마을쪽으로 길을 잡고..

 

영주산(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18-1) 들머리 앞 지번(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19)을

 

내비에 찍고 새벽길을 달렸내요..^^

 

 

 

영주산 위치도

 

 

 

왠지 친숙한 느낌이 드는 성읍민속마을을 지나 수산리방향으로 이동(700m정도)해서...

 

만나는 승마장(알프스 승마장 포니)에서 다시 북쪽(산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으로

 

600m정도를 더 이동하다 보면 진행방향에서 왼쪽편에

 

주차를 할수 있을 정도의 공터가 확인되는데...

 

이곳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 시키고..

 

영주산 등산로 초입을 확인...

 

출발 준비를 서두르내요...^^  

 

 

본격적으로 영주산를 돌아보기전 영주산에 대해 살펴보면...

 

영주산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해발고도 326.4m의 오름으로,

 

성읍민속마을 북쪽 약 1.8km 지점에 위치한 성읍 마을의 뒷산이내요.

 

분화구는 화산체의 남동쪽으로 터진 말굽형이며 오름 사면 대부분은 초지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조선시대 제주 목사가 성읍리(당시 진사리)를 정의현 읍치(邑治)로

 

삼을때 풍수지리적으로 영주산을 주산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영주산 원래 봉래산, 방장산과 더불어 삼신산의 하나로,

 

신선이 살아 신령스럽다고 하여 '영모루' 또는 '영머리'라고 했는데

 

이것을 한자로 영지(瀛旨)로 표기한 뒤 영주산(瀛洲山)으로 바꾼것으로 보인답니다.

 

 

오름입구에서 정상까지는 30분정도 소요되며,

 

영주산 오름 동쪽부분은 경사가 완만해 등산로로 이용되고,

 

정상에서는 목장과 성읍 민속촌, 성산일출봉을 조망할수 있내요.

 

가을철 오름 전사면에는 억새가 풍부하기 때문에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이 많답니다.

 

 

 

 

영주산 상세도

 

 

 

영주산 들머리

 

 

 

초입에서 바라본 영주산쪽 풍경

 

 

 

 

영주산 오름 초입이 울타리를 넘어 계단으로 만들어진 걸보니...

 

이 곳도 방목형태의 목장인듯...ㅎㅎ

 

계단을 넘어 급하지 않은 오르막을 따라 오름을 오르기 시작하내요..^^

 

 

어느 정도 오르다 보니 만나게 되는 나무계단...

 

새벽이슬때문에 표면이 쪼매 미끄러운지라

 

조심조심 한발한발 계단을 밟아 오르는데..

 

잠시 뒤돌아 내려다본 새벽풍경이 넘 분위기 있는 듯...ㅋㅋ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르막을 올라서 정상쪽 능선을 바라보니..

 

저 멀리 산불초소가...

 

저곳까지 이동해야할듯 한데..

 

이슬을 머금은 억새가 왠지 장난이 아닐듯...^^

 

 

 

영주산 능선길에서 바라본 새벽 풍경

 

 

 

영주산 오르막 나무계단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쪽 풍경

 

 

 

오르막을 오르며 올려다본 나무계단 길 풍경

 

 

 

영주산 정상쪽 능선 풍경

 

 

 

 

정상 능선길을 이동하며 뒤돌아본 풍경

 

 

 

영주산 능선길에서 바라본 풍경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그리 길지 않은 능선길인데..

 

바지는 완전히 젖고.. 신발에 물이 들어 차오르는 상태가 되어...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곳에 도착....

 

주변을 돌아보며 시원스런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보내요..^^

 

하지만 그리 화창하지 않은 날씨에 일출은 영....쩝쩝..

 

그나마 이정도라도 보이는 것이 다행인듯....ㅋㅋ

 

산불감사초소에서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다시 되돌아가내요...^^

 

날씨가 그리 좋지 않은 것이 넘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분위기는 짱인듯 합니다.

 

 

 

초소 창너머 바라본 풍경

 

 

 

 

 

초소 창너머 바라본 풍경

 

 

 

 

 

산불감시초소와 능선아래 풍경

 

 

 

 

 

한라산(서쪽)방향 풍경

 

 

 

 

영주산 정상 산불감시초소

 

 

 

 

성읍민속마을쪽 풍경

 

 

 

 

하산길에 만난 일출경

 

 

 

 

하산길에 만난 일출경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서니..

 

나무계단옆에 산수국이 넘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오르면서는 대충 봤는데...

 

내려가면서는 또 다른게 뵈니...

 

이렇게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과..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다르니..

 

넘 서두르지 말고..

 

여유롭게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필요할듯 합니다.

 

이렇게 영주산 오름투어를 마무리하고..

 

담은 아부(앞)오름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영주산...20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