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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느끼며/꽃

연꽃을 보면..

 

 

 

 

 

 

 

 

 

 

 

 

 

 

 

 

 

 

 

 

 

 

 

 

 

 

 

 

기다린다.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누구도 다가오지 않는 시간,

 

기다리는 것 말고는 다른 어떤 일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런 기다림의 시간을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그것은 형벌의 시간이며 동시에 축복의 시간이다.

 

당신, 지금 기다리고 있는가?

 

- 조병준의 <따뜻한 슬픔>중에서 -

 

기다림은 언제나 길고 외롭습니다.

 

그러나 그 기다림이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기다리다보면, 그리움과 사랑의 잔거품은 걷어지고 진액만 남습니다.

 

우리에게 기다림이라는 형벌이 없었으면

 

삶 전체가 절망이요, 숨이 막혔을 겁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곧 축복입니다.

 

연꽃을 보면..

 

이런 기다림이 의미가 생각나는 듯 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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