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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단

덕수궁 제대로 돌아보기-#9[궐내각사터외 주변시설] 현재의 덕수궁 동쪽 담장 안쪽과 담장 너머 서울광장 일부는 궁궐 안 관청들이 있던 궐내각사 일원이였다고 하내요. 경운궁으로 정궁을 이전하면서 군사권을 관장하던 원수부와 황실의 업무를 보던 궁내부를 비롯해 시강원, 태의원, 전화국 등 여러 관청이 궐내에 위치하게 되었답니다. 후에 태평로 개설로 인해 절반 이상의 전각이 사라졌고, 나머지 전각 역시 1933년 공원으로 조성되는 과정에서 철거되었내요. 환구단은 현 서울광장 너머에 있었던 남별궁 터(현 조선호텔 자리)에 건축되었는데요. 남별궁은 본디 태종의 둘째 공주인 경정공주가 거주했던 곳으로 1583년(선조 16년)에 의안군이 거주하면서 남별궁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이후 인조때 중국 사신을 접대하던 태평관이 철폐되자 중국 사신의 거처로 사용되다가 1897년 .. 더보기
덕수궁 제대로 돌아보기-#8[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3)]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1~2층을 해설사분과 함께 돌아보고... 석조전 정면 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다시 지층.. 상시개방 전시공간을 찾아 봅니다. 돌기중 사이공간으로 입구를 찾아들어서니.. 왠지 느낌은 지하같으내요..^^ 지층의 구조 및 배치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층별 구조 및 배치도 지층 전시공간으로 이동하는 복도(석조전 정면 계단 하부) 지층으로 내려와 전시실로 들어서 젤 먼저 만나는 공간이 덕수궁 주변 풍경들이내요. 100여년전 덕수궁 주변에는 여러 주요 기관이 밀집되어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졌다는대요.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등 각국 공사관이 덕수궁(당시 경운궁) 인근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이와 연계하여 외국인들이 설립한 배재학당, 이화학당 등의 교육기관, 정동교회(미국), 성공회교회(영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