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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갤러리

<소중한 기억전 - 황순철 개인전> 장소 : 영광갤러리 일시 : 12.13(월) ~ 12.19(일) ■ 사진가 황순철 교수의 정년퇴직기념 사진전 한 시대를 마감 하면서, 기억에 꼭꼭 담아갈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싶었다. 참으로 고마운 인생을 살았다. 참으로 복 받은 인생을 살았다. 추억은 기억과 함께 사진으로 남았다. 참 많았다. 희로애락을 두루 감싼 너무도 소중한 기억들이 사진으로 남았다. 사진 한 장에 담긴 많은 이야기들.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간다. 사진 한 장에 시 한 수, 수필 한 편, 소설 한 편을 다 담고 간다. 그리고 그 속에서 미래의 내 모습, 내가 갈 길을 찾는다. ++ 요즘은 서면쪽에만 나가면 일단 영광갤러리에 잠시 들리게 된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분들의 사진전이라도 커피한잔하며 사.. 더보기
징후적 풍경전 장소 : 영광갤러리 기간 : 2010.10.4~10.10 서면에 약속이 있어 갔다.. 잠시 들렀다.. 참 많은 전시회가 있는듯.. 더보기
하야리아 - 말할수없는것에 대한 침묵 일시 : 9.6(월) ~ 9.12(일) 장소 : 갤러리 영광(서면 영광도서 4층) ■ 작가노트 100년의 세월동안 침묵하던 하야리야 부대 (부산의 미군 주둔지)가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하야리야 부대는 도심의 한가운데에 있으면서도 우리에게는 너무도 낯설고, 둘러쳐진 철망과 벽돌담에 의해 괴리된 공간이었다. 이것은 단순한 이질감을 떠나 때로는 두렵고 긴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무거운 공간이었다. 부산속의 또 다른 섬 이였던 것이다. 이제 곧 하야리야 부대는 부산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바뀌게 된다. 석용희, 류지연, 정경희, 김병철, 박준영, 구주환 이 여섯명은 각자의 시선으로 하야리야 부대의 여러 가지를 사진으로 작업했다. 전시회 다녀왔다.. 오랜만에 반가운 만남도 있었고.. 하야리아의 또 다른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