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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엘렌 마크

후배사진가에 대한 조언 자신에게 진실해져라. 늘 당신의 희망과 꿈을 좇아라. 위대한 사진가들의 작업을 보고 과연 그 위대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이해하라. 위대한 사진가들의 영향을 받아들이되 그들의 사진을 모방하지는 마라. 반드시 자신만의 우주를 찾아야 한다. 자신의 사진에 대한 최대의 욕은 누군가의 사진이 떠오른다는 것이다.. ++ 메리 엘렌 마크 + 내 사진을 보면 누가 떠오를까? 이제라도 정말 위대한 사진가들의 사진을 감상해야할 듯 하다.. 저런 사진을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가... 마이클 케나..ㅎㅎ 다른 사진가.. 다시 함 찾아봐야할 듯... 더보기
끈기 '바로 그 순간'을 위해서 끈덕지게 기다려야 한다.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요즘 범람하는 이미지들을 보면 대개가 대상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진가 자신에 대한 것이다. 다시 말해 사진가의 영리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이미지들이다. 그런 사진들은 너무 쉽다. 내용은 없고 오로지 표피적인 외양만 보여준다. 더구나 포토샵으로 마음대로 이미지를 생산하기도 한다. 사진 고유의 본질은 잊혀져가고 있다. 대부분의 잡지에 실린 인물에 대한 사진들은 확실히 실제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난 리얼리티를 추구한다. 내가 사진에 담고 싶은 건 실제 대상의 외양보다는 대상의 본질이다. 그 대상의 본성을 드러내려면 끈덕지게 기다릴 수밖에 없다. ++ 메리 엘렌 마크 + 본질을 담아내는 일.. .. 더보기
자신만의 시각.. 세상을 보는 시각은 배워서 얻는게 아니다. 시각은 자신의 정체성이며,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이며, 이미지를 창조하는 방식이다. 시각이란 내가 누구인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이미지를 어떻게 창조할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우리내면에 존재하는 마음의 눈이며 세계와 부딪치는 방식이다. 로버트 프랭크, 어빙 펜, 앙드레 케르테츠, 헬렌 레빗,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같은 위대한 사진가의 작업을 보자. 누가 찍었는지 알아채는데 일초도 안 걸린다. 시각이 독특하면 사진도 당연히 독특하기 때문이다. 멋진 구도는 학습과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만들어낼수 있다. ++ 메리 엘렌 마크 + + + 나의 시각..시선은 어떠한가..? 과연 교육이나 트레이닝으로 바뀔수 없는 것일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