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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하야리아(trace)

하야리아 : 흔적-#8 독신자숙소의 세탁실... 세탁기가 있던 곳 반대편이다.. 이곳은 아마 건조기가 있었던 곳이 아닌가 싶다. 길게 늘어진 배관.. 그 흔적에 빛을 담아 남겨본다. @하야리아 독신자숙소에서.. 더보기
하야리아 : 흔적-#7 그들의 땀내음과 알수없는 외국인 냄새를 느낄수 있었던 곳.. 군대의 세탁실은 아무래도 가장 많은 출입이 있지 않았을까.. 독신자 숙소의 탕비실.. 아니 세탁실.. 이곳에선 수많은 땀에 찌든 군복과 속옷이 세탁되었을것이다.. 세탁기는 없고.. 호스만 담은 모습이.,... @하야리아 독신자숙소에서.. 더보기
하야리아 : 흔적-#6 무엇을 하는 공간이였을까..?? 한쪽 벽에 나란히 그려진 태극기와 성조기.. 이 한장의 사진만으로도 수많은 이야기를 대변할수 있을듯 하다. 그렇게.. 난 그들의 흔적속에서 과연 무엇을 담으려 했는지.. 그렇게 정신없이 헤매고 다녔는지.. 아마 이사진 담을때가 젤 정신없이.. 하루종일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른 그 때인듯 하다. @하야리아 FM3A/ Tmax100/ V700 더보기
하야리아 : 흔적-#5 덩그런히 남겨진 거대한 건물들.. 이곳에서 얼마나 많은 중장비가 수리되었고.. 얼마나 많은 정비병의 땀이 베어있을까.. 건물 크기나 높이로 봐서는 탱크정도는 들어와도 될정도인데..ㅋ 육중한 철문앞 영어대신 쓰여진 한글로 봐서는... 한국사람들도 여기서 많은 일을 한듯 하다.. @ 하야리아 FM3A/ Tmax400/ v700 더보기
하야리아 : 흔적-#4 미군이 떠나고.. 부산시에서 부지를 반환받기까지.. 4년여 동안 그대로 방치된 삭막한 하야리아.. 그들이 떠난 빈자리를 가득 채운 낙엽들.. 누군가가 일부러 채운듯한 모습으로... 뽀얀 먼지를 뒤집어 쓰고.. 그렇게 자리잡은 녀석들이 참 신기하다.. @하야리아 더보기
하야리아 : 흔적-#3 어둠속에서 발견되는 그들의 흔적들.. 어둠속에서 빛과 함께 그들이 남기고간 흔적을 찾았본다,,. 지난 세월의 먼지와 곰팡이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지만.. 이런 그들의 흔적을 하나라도 놓칠까봐.. 몇번을 두리번 두리번.. @하야리아부대 정비창에서.. 더보기
하야리아 : 흔적-#2 @하야리아 FM3A/ fuji neopan100ss/ 600F 더보기
하야리아 : 흔적-#1 하야리아의 또다른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하야리아는 부산의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우리네 땅이지만... 일제강점기시대부터 미군부대가 주둔한 시기를 합하면 100여년... 그 긴세월을 우리는 들려다 보지 못했죠. 도시한가운데.. 그 땅을 바라볼때 '섬'이라고 생각했었고.. 그 섬안의 우리내 흔적들을 덮어버리고 그들이 사용한 흔적들.. 그리고 그들이 떠나고 남겨진 흔적들을 찾아보려 했내요. 그 흔적을 찾아 저랑 함께 떠나보시지 않으시겠어요~ @하야리아 FM2/ fuji neopan100ss/600F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