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만의 풍경/산

비로봉의 아침





















참 오랜만에 산사진을 열어본다.


그렇게 죽을똥 말뚱하며 1년반을 달렸던 백두대간..


언제 다녀왔냐는듯 요즘 산에 오르지 않은지 오래다..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잘 할수 있는 것..


산행하며 사진찍는거였는데..


요즘 정말 욕심이 목구멍까지 찬듯하다..


참 이곳에서 서서 카메라들고 셔터를 누를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생각하면


지금도 온몸에 전율이...


아픈 어깨로 가능할진 모르지만..


그때 그시절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할듯..


내가 정말 행복한 사진생활을 계속 하기 위해서는 속세를 떠나


산으로 올라야할듯 하다.



이 사진을 보며 눈을 감고..


그때 백두대간길 소백산 비로봉에서


맞이한 새벽기운을 다시 한번더 느껴본다.




2008.10.19 백두대간길 소백산 비로봉에서




'나만의 풍경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몰을 내려다보면..  (4) 2010.07.19
붉은 노을  (6) 2010.07.14
봄 흐름  (4) 2010.03.25
함께 걸어요~  (0) 2010.03.23
구름좋은날  (0)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