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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흔적남기기&리뷰

[제주]백약이오름 찾아가기 : 제주오름투어(1)

 

 

 

 

 

 

이번 제주출장길의 부수적인 목표...

 

첫번째 "오름투어" 

 

두번째 "곶자왈투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지 않기에...

 

제나름의 계획대로 제주를 오롯이 느낄수 있었지 싶으내요..^^

 

제주에서 처음으로 찾았던 오름은 사라봉...ㅋㅋ

 

제대로 시작한 오름투어의 첫번째 오름은 백약이오름이내요..^^

 

 

 

 

백약이오름 위치도

 

 

 

백약이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오름으로

 

둥글넓적한 굼부리(분화구)를 갖춘 원뿔 모양의 산이내요.

 

오름 북동쪽에는 문세기 오름과 동검은이 오름이 있고, 동쪽에는 좌보미오름이 있답니다.

 

동북쪽 비탈은 주로 초지이지만 나머지 비탈 대부분은 삼나무와 소나무가 자라고 있구요.

 

또한 북서쪽에는 아부(앞)오름이 있고, 서남쪽에는 돌리미 오름과 개 오름이 있내요.

 

백약이 오름의 총면적은 약 581,463㎡이며, 둘레 1,089m, 높이(해발) 356.9m이랍니다.

 

19세기에 편찬된 '탐라지초본'에는 "백야기오롬은 정의현성 동북쪽 13리에 있다.

 

약초가 많이 나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여졌다"라고 기록되어 있다내요.

 

 

글고 백약이 오름의 본디 이름은 '개여기 오름'인데,

 

19세기부터 "백야기 오롬"이라 하며 바뀐 이름이 오늘날에까지 전해지고 있어요.

 

'개여기' 또는 '개역이'의 뜻은 확실하지 않구요.

 

그 뒤에 간행된 지도를 비롯하여 오늘날의 지도에도 백약악 또는 백약봉으로 표기되고 있내요.

 

 

 

 

백약이오름 촬영포인트 상세도

 

 

 

백약이 오름은 위의 위치도와 촬영포인트 상세도와 같이

 

오름 군락지인 송당 산간에 있는 데다가 도로변 가까이에 있어

 

일반인들이 자주 찾는 오름중의 하나내요.

 

 

또한 백약이 오름 기슭에는 삼나무가 조림된 숲이 있고, 그 외 사면에는 개량초지 등로 된 풀밭을 이루고 있으며,

 

보통 제주 한라산과 북한 지역에서만 자란다는 피뿌리풀이 듬성듬성 자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내요.

 

오름 안에는 약용으로 쓰이는 복분자딸기와

 

층층이꽃, 향유, 쑥, 방아풀, 꿀풀, 쇠무릎, 초피나무, 인동덩굴 등과 같은 약초가 산재해 있다내요.

 

 

 

 

백약이오름 안내판

 

 

 

 

이번 제주 출장... 숙소가 함덕서우봉해변쪽에 위치하고 있어..

 

아침과 저녁시간.. 출장끝나는 다음날을 이용해 오름투어와 곶자왈투어를 계획했었내요.

 

 

출장길 첫날 처음으로 선택한 백약이오름...

 

새벽에 숙소에서 출발해서 백약이오름 주차장(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1893)에 도착하니...

 

아직 어둡고 온통 안개에 덮혀 있어 어찌해야할지 망설혀지더라구요.

 

대충 오름 오르는 나무계단길을 찾아 올라가다...

 

나무계단 끝나는 곳에서 백약이오름 정상쪽으로 오르는 완만한 비탈면을

 

길도 찾지 못하고.. 무턱대고 올랐내요..ㅎㅎ

 

 

어찌어찌 비탈면을 올라 정상인듯한 평평한 곳에 도착하니..

  

안개가 더욱더 짙어져 아무것도 않보이더라구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백약이오름

 

 

 

 

안개속 백약이오름 오르는 길

 

 

 

 

안개속 백약이오름 오르는 길

 

 

 

 

멋지고 시원스런 풍광을 기대했었는데...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않보이고...

 

바로 앞의 길도 확인이 않되는 정도이니...

 

경우 길을 확인하고 이동...

 

헐~~ 왠  소....

 

완전 깝놀했내요..^^

 

넘 갑자기 조우했기도 했고...

 

안개속에서 확인했기에 조금은 두려운 맘이...

 

길에 떡~ 하니 누워있는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불청객이 나타났으니 소가 더 놀라 뿔로 박으면 어쩌나..ㅎㅎ

 

맘 조리며 조심조심 소무리를 지나쳐 나갔내요...

 

 

근데.. 또 소무리가...ㅋㅋ

 

아무래도 소를 방목하고 있는 듯..

 

안개속을 나아가니 조금은 높은 봉우리 같은 곳이..

 

아마 이곳이 촬영포인트...

 

이곳에서 주변의 멋진 풍광을 조우할 수 있는 곳인듯...

 

 

주변의 어떤 풍경도 확인이 않되기에 그곳에서 사진 몇 컷...

 

더이상 돌아보는 것을 포기하고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나가기로 했내요..

 

 

 

 

백약이오름에서 만난 일단의 소무리

 

 

 

 

여기저기 방목중인 소무리

 

 

 

 

백약이 오름 둘레길

 

 

 

 

 

 

백약이 오름 촬영포인트에서...

 

 

 

 

백약이 오름 안개속 풍경

 

 

 

 

백약이 오름 안개속 풍경

 

 

 

 

다시 되돌아 나와 하산길을 찾으며...

 

아쉬움에 주변풍광을 담아보지만...ㅎㅎ

 

뭐...딱히 건진 사진은 없군요..^^

 

 

되돌아 내려와 출발할때 담지 못했던 주차장에 있던 안내판과...

 

주차장에서 바라본 백약이오름 풍경을 담아보내요...

 

날이 밝아오자 어느정도 안개가 옅어지는 듯...

 

다시 백약이오름 올라볼까 하다...

 

계획한 대로 다음 오름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담에 찾을 기회가 있다면...

 

넓직한 초지의 정상풍경과 시원스런 주변풍광들..

 

글고 다양한 약초들도 확인해 볼수 있었으면 좋겠내요.

 

 

 

백약이 오름 안개속 풍경

 

 

 

 

백약이 오름 안개속 풍경

 

 

 

 

 

백약이 오름 안개속 풍경

 

 

 

 

백약이 오름 안개속 풍경

 

 

 

 

백약이 오름 안개속 풍경

 

 

 

 

이렇게 백약이 오름을 돌아보고...

 

다음 코스인 용눈이 오름으로 이동해 봅니다.

 

담에는 용눈이 오름 소개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