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흔적남기기&리뷰

창경궁 제대로 돌아보기-#7[통명전&양화당]

 

 

 

 

 

 

 

환경전과 경춘전을 돌아보고...

 

이어 그 뒷편에 위치한 통명전과 양화당쪽으로 이동하내요...^^

 

창경궁은 건물이 거의 붙어있고... 그 사이에 담마저 없으니..

 

돌아보기에는 넘 편한듯 하내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양화당은 보수공사중인지... 휀스로 둘러쌓여져 있어 돌아보지 못하고...

 

통명전만 돌아보았내요..^^

 

통명전을 살펴보기전에 간단하게 살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내전 가장 깊숙한 곳에 남향으로 위치한 통명전은 왕비의 침전으로 내전의 으뜸 전각이내요.

 

월대 위에 기단을 형성하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렸으며, 연회나 의례를 열 수 있는 넓은 마당에는 얇고 넓적한 박석(薄石)이 깔려 있답니다.

 

서쪽 마당에는 동그란 샘과 네모한 연못이 있으며, 그 주변에 정교하게 돌난간을 두르고 작은 돌다리를 놓았내요.

 

통명전은 주로 왕비의 침전으로 사용하였지만, 중종과 명종비의 빈전으로 사용된 적도 있고, 경종은 편전으로도 사용했었내요.

 

양화당은 내전의 접대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나, 병자호란 때 인조가 환도하면서 머무르기도 했다내요.

 

지금의 통명전과 양화당은 1834년에 재건한 것이며, 통명전은 보물 제818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통명전 정면 풍경

 

 

 

통명전과 양화당 안내판

 

 

 

서쪽편에서 바라본 통명전(연못과 돌다리) 

 

 

 

통명전 서쪽마당의 사각 연못

 

 

통명전 서쪽마당의 사각 연못

 

 

 

통명전 정면에서 바라보니.. 왠지 모를 포스가...^^

 

꽤나 위엄이 느껴지는 분위기내요..

 

통명전 내부쪽을 돌아보기 전에 주변을 돌아보는데...

 

서측에 있는 연못을 발견..

 

사각 연못에 주변의 돌난간...가운데 돌다리...

 

꽤나 정성을 들여 만들어진듯 하더라구요..^^

 

연못과 뒷쪽 정원을 돌아보고.. 통명전에 올라 내부를 돌아보내요..

 

현판부터  포스가 남다른데... 내부에도 현판이...

 

내부 방과 천정을 돌아보고... 뒷편의 정원도 바라봅니다..^^

 

후원쪽 풍경도 좋았지만 정면 풍경도 넘 좋더라구요..

 

이런 멋진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통명전은 우리에게 참 친근한 공간이 아닌가 싶내요.

 

 

 

우리가 잘 아는 장희빈...

 

궁녀였던 장옥정은 숙종의 눈에 들어 후궁이 되었고, 왕자 균을 출산하여 희빈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내요.

 

숙종대는 조선 왕조를 통틀어 당파간 정쟁이 가장 심했던 시기로,

 

왕은 자신의 여자들을 이용해 당쟁속에서 왕권강화를 꽤했답니다.

 

균을 세자로 책봉하는 과정에서 서인을 격침하고 인현왕후 민씨를 패위시켰다가,

 

서인들이 민씨 복위를 꾀하는 과정에서는 남인들을 제거했내요.

 

왕비까지 되었다가 다시 강등된 장희빈은 인현왕후를 저주하기 위해 꼭두각시와 

 

동물의 시체 등을 통명전 주위에 묻어 두었다내요.

 

이것이 발각되어 사약을 받으니 수많은 풍문과 일화를 남긴채 43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내요.

 

 

 이렇듯... 사극에서 자주 접했던 장희빈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것이 이곳 통명전이니...

 

역사적 사실을 되새기면서 돌아보면 더욱더 눈에 확~~ 들어올듯 합니다..^^

 

 

 

통명전 현판

 

 

 

통명전 내부 현판

 

 

 

통명전 내부 풍경

 

 

통명전 천정 풍경

 

 

 

내부에서 바라본 정면쪽 풍경

 

 

 

내부에서 바라본 뒷편 화단과 굴뚝 풍경

 

 

 

주변 풍경과 조화로운 통명전 풍경

 

 

 

통명전 뒷편에서 바라본 풍경

 

 

 

양화당 정면 공사 휀스 풍경

 

 

 

양화당 측면 보수공사 휀스 풍경

 

 

 

양화당 뒷편에서 바라본 풍경

 

 

 

 

통명전 바로 옆에 있는 양화당은 방문했을때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라..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휀스에 양화당 전경사진이 붙어 있어...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는데는 지장이 없었지 싶으내요..^^

 

담에 찾았을때는 꼭 관람할수 있기 바라며...

 

아래쪽의 영춘헌과 집복헌 관람을 위해 이동합니다..

 

담편에는 후궁의 처소인 영춘헌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통명전과 양화당 배치도

 

 

 

창경궁 전체 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