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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흔적남기기&리뷰

창덕궁 제대로 돌아보기-#9 [희정당]

 

 

 

 

 

 

선정전을 돌아보고 되돌아 나와 다른 관람을 위해 이동...

 

희정당을 돌아봐야하는데.. 건물의 정면 출입구쪽으로 이동하지 않고..

 

선정전과 희정당 사이 공간으로 이동하내요.

 

희정당 서편 행각을 끼고 돌아 희정당 뒷편 대조전쪽으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들어서니..

 

희정당에서 대조전쪽으로 이어지는 연결복도를 지나 대조전앞 선평문에서 희정당 뒷편을 바라보며...

 

내부를 관람할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다른 곳처럼 정면으로 들어서서 관람할 수 없어 쪼매 아쉬움이 있지만.. 어쩔수 없는 일...

 

간단하게 인정전에 대해 살펴보면..

 

 

인정전이 창덕궁의 상징적인 으뜸 전각이라면 희정당은 왕이 가장 많이 머물렀던 실질적인 중심 건물이라고 할 수 있내요.

 

원래 이름은 숭문당이었으나 1496년(연산 2)에 희정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대요.

 

원래의 편전인 선정전이 비좁고 종종 국장을 위한 혼전으로 쓰이면서 침전이었던 희정당이 편전의 기능을 대신하게 되었내요.

 

지금의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20년에 복구하면서 경복궁에 있던 강녕전을 옮겨 지었답니다.

 

<동궐도>에 그려진 원래의 희정당은 여러개의 돌기둥위에 세운 아담한 집이었고 마당에 연못도 있었내요.

 

지금의 희정당은 이 모습과 완전히 다르고 원래의 강녕전과도 다른데,

 

재건된 희정당 내부는 쪽마루와 카펫, 유리 창문, 천장에 샹들리에 등을 설치하여 서양식으로 꾸며졌으며 보물 제815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희정당 안내판

 

 

 선정전 뒷편

 

 

 희정당 뒷편 공간과 대조전쪽으로 이어지는 연결복도 풍경

 

 

 희정당과 대조전 사이 공간과 대조전으로 연결되는 연결복도 풍경

 

 

 희정당 내부 풍경

 

 

  희정당 내부 풍경

 

 

  희정당 내부 풍경

 

 

  희정당 내부 풍경

 

 

 희정당 정면 출입문쪽 풍경

 

 

 출입문에서 바라본 희정당 풍경 

 

 

 

희정당 정면 출입문쪽이 다른 건물과는 달리..

 

요즘 건물식으로 캐노피같이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더라구요.

 

아마 차량이나 가마가 이곳에 멈춰서면..

 

이곳에서 내려 희정당쪽으로 이동하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이...ㅋ

 

그리고..재건되면서 희정당 내부가 서양식으로 꾸며져 있는 풍경도

 

꽤나 이채로운 모습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아참 글고 이 곳 희정당은 순조의 아들이며 헌종의 아버지인 효명세자가 승하한 곳이기도 한데...

 

즉위한지 3년 3개월만에 22세의 꽃다운 나이로 요절했다하니..

 

왠지 한번더 눈길이 머물러 지는 곳이지 싶으내요..

 

암튼 이렇게 창덕궁의 중심건물인 희정당을 돌아보고..

 

담편에서 희정당 바로 뒷편 대조전 일원을 돌아보겠습니다.

 

 

 

 희정당 배치도

 

 

 창덕궁 전체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