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흔적남기기&리뷰

창덕궁 제대로 돌아보기-#5 [후원 : 연경당]

 

 

 

 

 

 

 

옥류천 일원을 돌아보고..

 

오르막을 올라 언덕을 내려서니 안동 하회마을 고택의 담장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 건물을 만나내요.

 

단청도 하지 않아서인지...정말 어느 사대부 살림집같은 분위기...정말 딱인듯...^^

 

본격적으로 연경당을 살펴보기 전에 간단하게 연경당에 대해 살펴보면...

 

 

연경단은 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조에게 준호를 올리는 의례를 행하기 위해 1828년(순조 28)경에 창건했답니다.

 

지금의 연경당은 고종이 1865년쯤에 새로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사대부 살림집을 본떠 왕의 사랑채와 왕비의 안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단청은 하지 않았내요.

 

사랑채와 안채가 분리되어 있지만 내부는 연결되어 있고,

 

일반 민가가 99칸으로 규모가 제한된 데 비해, 연경당은 120여 칸이어서 차이가 납니다.

 

서재인 선향재는 청나라풍 벽돌을 사용하였고, 동판을 씌운 지붕에 도르래식 차양을 설치하여 이국적인 느낌이 든답니다.

 

한편 후원 높은 곳에 있는 농수정은 마치 매가 날개를 편 것 같이 날렵한 모습이내요.

 

안채 뒤편에는 음식을 준비하던 반빗간이 있으며,

 

고종 이후 연경당은 외국 공사들을 접견하고 연회를 베푸는 등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되었답니다.

 

이런 연경당은 2012년 보물 제1770호로 지정되어있답니다.

 

 

 

내리막을 내려서 만나는 연경당 서편 담장 풍경

 

 

 연경당 안내판

 

 

 

연경당을 돌아보기 위해 주 출입문인 장락문에서부터 관람을 시작하내요.

 

장락문을 지나면 안채와 사랑채로 들어가기전 중문인 수인문과 장양문을 두었고..

 

장락문 좌우에는 행랑채와 마굿간, 가마를 보관하는 공간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일단 바로 보이는 장양문을 통하지 않고, 안채를 먼저 보기위해 수인문쪽으로 이동하내요.

 

수인문을 통해 들어서니 정면에 안채가 보이고, 오른편에 안채와 사랑채를 구분하는 담과 출입문이...

 

안채를 돌아보고 출입문을 통해 사랑채 쪽으로 이동...

 

이 사랑채가 연경당이내요.

 

연경당앞에는  넓은 평상이 있고 안채쪽 담장아래 수석을 전시해 둔 것이 이색적이더라구요.

 

 

 

연경당 주출입문인 장락문 현판

 

 

 사랑채(연경당) 출입문인 장양문 현판

 

 

장락문 서편 행랑채

 

 

장락문 동편 마굿간과 가마두는 공간

 

 

 

안채쪽 출입문 수인문

 

 

 

 수인문을 지나 정면에서 바라본 안채풍경

 

 

 

안채에서 사랑채쪽으로 연결되는 출입문

 

 

 

사랑채인 연경당 

 

 

연경당앞 마당에서 안채쪽으로 바라본 풍경

 

 

 

연경당을 돌아보고.. 동편에 있는 특이한 건물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정면에서 보니 동판으로 지붕을...

 

지붕아래 문살이 보이는 것을 보니 차양인듯 한데..

 

아래에서 자세히 보니.. 헐 ~도르래식으로 차양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 연경당 뒤쪽으로 이동하면서 동측을 바라보니..

 

언덕위에 농수정이라는 정자가...그리고 선향재 측면의 청나라풍 벽돌이 확인되내요.

 

생뚱맞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선향재와 날렵한 모습의 농수정... 묘하게 어울리더라구요..ㅋㅋ

 

연경당 뒷편을 돌아보고..

 

높이게 정말 낮은 출입문을 지나 안채쪽으로 이동...

 

안채 뒷편의 굴뚝과 음식을 준비하던 반빗간을 담장 넘어 바라보며 확인해 봅니다.

 

 

 

 

동판을 씌운 지붕과 그 아래 차양대를 가진 선향재

 

 

 

선향재 현판 

 

 

 

지붕아래 도르래식 차양을 설치한 선향재

 

 

 

청나라풍 벽돌과 동판을 씌운 지붕에 도르래식 차양을 설치한 선향재 측면 풍경

 

 

 

선향재와 농수정쪽 풍경

 

 

 

연경당 뒷편에서 안채 뒷편으로 연결되는 출입문

 

 

 

연경당 뒷편 풍경

 

 

 

안채 뒷편 굴뚝과 음식을 준비하던 반빗간쪽 풍경

 

 

 

안채뒷편 풍경

 

 

안채를 돌아나오면서 첨에 들어왔던 수인문 쪽 풍경이...

 

안채 서편에 긴 행량채가... 이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드나들었는지 상상하게 만드는 군요.

 

이곳은 아마 이곳에서 일하는 종이나 노비들의 공간이였겠죠..^^

 

이렇게 시계반대방향으로 연경당을 쭈욱~ 돌아보고..

 

장락문쪽으로 되돌아 나오면서..

 

처음 창건했을때의 이 곳 분위기...

 

그리고 조선후기 접견실로 사용되었을 이 곳 풍경...

 

상상해 보내요..^^

 

아마 연경당앞에 작은 무대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이렇게 연경당을 빠져 나오니 앞서 봤던 애련지와 의두합 뒷편 작은 연지와 숲이 있던 공간을 만나내요..

 

바로 뒷편이라니..ㅋㅋ

 

 창덕궁 궐내각사 뒷편으로 이동하기 위해 계속 길을 따라 내려가니..

 

궐내각사 쪽으로 이어 지는 수로를 만나고 750년된 창덕궁 향나무도 확인하며..

 

창덕궁 후원 관람을 마무리 하내요^^

 

 

해설사분과 금천교 입구에서 마지막으로 인사나누고 다시 창덕궁 자유관람을 위해 홀로 이동합니다.

 

담편은 창덕궁의 입구 돈화문과 금천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안채 서편 행랑채 풍경

 

 

 

 

연경당 입구(장락문) 풍경

 

 

 

 애련지와 의두합 뒷편 풍경

 

 

 

궐내각사쪽으로 이어지는 수로 풍경

 

 

 

창덕궁 향나무

 

 

 

창덕궁 향나무 안내판

 

 

 

연경당 배치도

 

 

 

 

창덕궁 전체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