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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흔적남기기&리뷰

경복궁 제대로 돌아보기-#7[집옥재&신무문]

 

 

 

 

 

향원정을 돌아보고..

 

건청궁을 봐야하는데..

 

일단은 건천궁 바로옆 집옥재를 돌아보고..

 

광림문을 거쳐 신무문까지 나가 청와대를 함 쳐다보고

 

다시 돌아 들어오내요..^^

 

일단 향원정 뒷편에 있는 집옥재에 대해 잠시 살펴보면..

 

1876년 경복궁에 큰 불이 나자 고종은 창덕궁으로 이어했다가 1885년에 다시 경복궁으로 돌아와 주로 건청궁에서 생활했내요.

 

1891년에 창덕궁 함녕전의 별당이었던 집옥재와 협길당 등을 건청궁 서편으로 옮겨 와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했다내요.

 

집옥재는 양옆 벽을 벽돌로 쌓아 만든 청나라풍 건물로 밖에서 보면 단층으로 보이나 내부는 중2층으로 되어 있구요.

 

팔우정은 팔각 누각으로 기둥 상부에 청나라풍의 화려한 낙양각을 달았내요.

 

반면 협길당은 고유한 조선식 건물로 온돌방을 두어 휴식장소로 사용했답니다.

 

세 건물은 복도를 통해 연결되며, 각각의 특색을 지니면서도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내요^^

 

 

 

 집옥재 전경 및 안내판

 

 

집옥재 전경 

 

 

 

집옥재를 돌아보고 청와대가 뵈는 신무문쪽으로 이동하려면..

 

광림문을 지나야 하는데..

 

헐~~ 국가정보원 요원같은 사람들이 광림문앞에 딱~~

 

소지품 검사를 하는듯 해서..

 

그냥 카메라 가방을 그분들에게 맡겼내요..ㅎㅎ

 

사진기하나만 들고.. 광림문을 지나 신무문쪽으로 이동..

 

신무문을 나서니..

 

청와대 입구 풍경을 만나게 된답니다.

 

사진한컷 담고..

 

다시 돌아들어 오며 입장권을 보여주내요.^^

 

(경복궁 입구에서 발권한 입장권 잘 보관하시길~)

 

신무문 주변에 진한 가을색이 넘 아름다워 생각보다 한참동안 멍하니 바라보았내요.

 

신무문은 궁성의 북쪽 문으로 북쪽 궁성이 마련되고 나서 세워진 것이라내요.

 

신무문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성종 6년(1475)이며 신무문 쪽은 인적이 드물었으나

 

신하들의 공푼을 기록해 놓은 회맹단이 있어 왕이 공신들이 충성을 다짐하는 모임이 있는

 

회명제에 참석할 때에는 이 문을 이용하였다내요.

 

또 영조 때에는 숙빈 최씨를 모신 육상궁에 참배하기 위하여 경복궁터를 길로 삼았는데,

 

이때 신무문을 자주 이용하였답니다.

 

신무문은 건춘문과 규모가 동일하며 현재의 문은 경복궁 중건 시 건립된 것이라고 합니다.

 

 

 

광림문을 지나 신무문으로 이동중에... 

 

 

신무문을 바라보며.. 

 

 

신무문을 나와 청와대를 바라보며.. 

 

 

신무문을 통해서 바라본 경복궁 풍경

 

 

짙은 가을색을 느끼며..

 

 

 

청나라풍과 조선풍이 잘 조화된 집옥재와 경복궁의 북문이 신무문까지 돌아보고..

 

그 유명한 건천궁을 돌아보기 위해 다시 이동하내요..

 

담편에는 건천궁을 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집옥재 배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