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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책읽기

가족의 두얼굴

 

 

 

 

2013년 올해의 원북으로 선정된 최광현님의 "가족의 두얼굴"

 

2004년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시작으로 벌써 10권째이다..

 

그때 그때 읽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더 읽고 정리해 볼까 싶다..ㅋ

 

 

 

 

가족의 두얼굴...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가족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아픔....

 

가장 가까워야할 가족끼리 상처를 주고..받고..

 

가족속에서 함께여도 여전히 외롭고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

 

소중한 가족에게 한없이 잘해야하는데..

 

왜 그것을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지..

 

왜 가족의 두얼굴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

 

 

이책의 저자인 최광호님은 한세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이자 트라우마가족치료 연구소장이다.

 

독일과 우리나라에서 가족 치료사로 활동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통해..

 

내가 나고 자라면서 경험한 가족에 대한 아픔이..

 

현재 우리가족에서도 그대로 되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자기자신이 가족에게서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어떤 아픔이 곪아 있는지

 

그것을 바로 알고..치료해 나갈때...

 

현재 가족의 문제도 해결책이 보인다고 한다.

 

 

내가 격은 아픔과 상처를 내가족에게는 경험하지 않게 하리라 생각하지만..

 

무의식중에 결국은 똑같은 상황으로..

 

++

 

책을 읽으면서 나랑 비슷한 경우에..

 

많이 공감하고..반성한듯 하다...

 

하지만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어 감사한 맘이다.

 

공감가는 내용.. 몇줄..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