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에서

눈온날-#7






부산에 눈 많이 온날 필름카메라로 담은 사진이 늦게 현상되어


그날을 늦게나마 추억해 본다.
 

++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났는데..


온세상이 새하얀세상이였다.


허겁지겁 카메라를 찾아보지만..


차트렁크에...


늦었는데 지하주차장까지 다녀오기는...


정신없이 큰녀석 똑딱이로 한컷하고 포기할려는데..


필름카메라가 생각난다..


필름홀더 점검한다고 큰방에 두고서는..


서둘러 자리잡고 셔터를..


불안하지만.. 그래도 한컷했으니..


























보통때 같으면 낮에는 눈이 그치고 밤새 내린눈이 다 녹아 버리는데..


이번에는 하루종일 내린다..


평일이라 멀리 갈수는 없고..


아파트 베란다에서 한컷...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침 저녁..


눈내린 풍경을 담을수 있다는 것..


내가 평생 살면서 다시 경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근데.. 참 디카와는 다른 느낌인듯 하다..


그냥 저혼자만의 느낌일진 몰라도...ㅋ



@ 2011년 발렌타이데이.. 부산에 눈온날




Hasselblad 503cx / PORTRA 400VC




 

'일상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60) 2011.04.14
도시를 넘어..  (32) 2011.03.22
눈온날-#6  (20) 2011.03.06
눈온날-#5  (16) 2011.02.21
눈온날-#4  (10) 2011.02.19